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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동산불교대학 불화전
'제5회 동산불교대학 불교미술학과 불화전'이 16~22일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열린다. 주제는 '공감'과 '치유'로, 학생들이 지도교수인 법인스님의 지도 아래 수행하는 마음으로 그린 불화를 선보인다. 이 세상 모든 것이 덧없다는 것을 서로 깨닫고 집착에서 벗어나 자기를 이기는 방법을 통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는 부처의 깨달음을 설파한다.
◇월간 고미술 창간기념 '만고당 전시회'
월간 대한민국 고미술(古美術)은 10월호 창간기념으로 사단법인 만고당과 함께 옛 조상들의 삶과 죽음을 주제로 '만고당 소장품전'을 서울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17~23일 개최한다. 미술관 1층에는 생을 주제로 선조들의 삶이 어린 각종 도자기와 민속고가구들이, 2층에는 죽음도 삶의 연장이라는 해학이 담긴 상여장식품과 장례용품이 각각 전시된다.
● 클래식
◇박지은 플루트 & 채재일 클라리넷 두오 콘서트
음악가 부부인 플루티스트 박지은과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의 두오 콘서트가 24일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이안 클라크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최면'을 시작으로 브람스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E플랫 장조, 오케스트라 대신 피아노와 협연하는 조지 거슈인의 '랩소디 인 블루' 등이 연주된다.
● 발레
◇해설이 있는 전막 발레 '돈키호테'
국립발레단이 발레 대중화를 위해 진행하는 '해설이 있는 전막 발레'가 희극 발레의 대표작 '돈키호테'로 돌아왔다. 부자 귀족과 원치 않는 결혼을 하게 된 키트리와 가난한 이발사 바질의 안타까운 사랑을 돈키호테가 도와준다. 이발사에게 신부를 빼앗긴 귀족 가마쉬가 스토리와 마임을 설명해준다. 17~20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02)587-6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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