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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상대 고를때 "조건보다는 사주"
입력2006-12-22 16:50:51
수정
2006.12.22 16:50:51
재혼 희망자들은 배우자를 고를 때 조건보다도 사주를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는 전국의 재혼 희망자 4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온리-유에 따르면 ‘배우자 조건은 다소 미흡하나 사주가 아주 좋게 나올 경우 결혼 여부’에 대한 질문에서 남성은 89.2%, 여성은 63.4%가 ‘(결혼을) 한다’고 답했다. 반면 ‘배우자 조건은 좋으나 사주가 좋지 않게 나올 경우’에는 남성의 43.9%, 여성의 62.5%가 ‘안한다’고 답해 대조를 이뤘다.
온리-유의 한 관계자는 “한번 결혼에 실패하신 분들은 살면서 예기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사주에 많이 의존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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