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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비젼21서비스 최용규변호사 인터뷰
입력1999-09-05 00:00:00
수정
1999.09.05 00:00:00
㈜비젼21서비스 대표이사인 최용규(崔龍圭·43·사진)변호사는 인천시 초대 민선 부평구청장을 지내는 동안 지역주민들이 법률서비스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착안해 자동차보험 등 각종 보험가입과 동시에 법률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崔변호사가 설립한 ㈜비젼21서비스(전화 032-522-9339)는 자동차나 화재보험 등 손해보험회사의 보험상품에 가입하면 보험에 관한 모든 서비스는 물론 사소한 법적문제에서부터 기업에 필요한 법률·세무·회계자문까지 해주고 있다.
그는 이같은 종합서비스제공를 위해 경력이 많은 변호사와 법무, 회계, 세무사 그리고 손해사정인들로 구성된 법률회계봉사단을 상주시켜 무료로 상담하는 것은 물론 소송도 가장 싼 비용으로 변론하고 있다.
崔변호사는 『부동산매매 등 중요한 계약을 하면서 법률자문을 등한시해 재산을 잃는 사람들이 많다』며 분쟁을 사전예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즉 회원이 이 회사를 통해 보험에 가입해 있는 동안은 언제라도 상담할 수 있는 고문변호사나 고문 세무사 등을 두고 있는 셈이다.
이 때문에 지난 5월부터 80여명의 보험대리점 직원을 가동한 ㈜비젼21서비스는 이미 3,000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금년말까지 2만명, 내년까지 5만명의 회원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549-42에 있는 이 회사는 국내 모든 손해보험회사의 보험료를 비교 검토해 회원들이 유리한 선택을 하도록 도와주고 있는데 자동차, 화재, 선박, 건설공사보험 등 모든 보험상품의 가입과 사후관리 등도 대행하고 있다.
충남 서천이 고향인 崔변호사는 인천에서 중학교를 나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85년 사법고시에 합격, 88년부터 인천에서 변호사활동을 하면서 경실련, 환경운동 등 지역사회단체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국민정치연구회 상임이사와 시민포럼운영위원장, 한국노총 인천본부 고문변호사 등을 맡고 있다.
인천=김인완기자I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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