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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크」 발매 3돌 사은잔치

올 상반기중 발효유시장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가까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발효유 총 판매액은 4천55억원으로 지난해의 3천7백15억원보다 9.2% 늘어났다.품목별로는 드링크요구르트의 경우 지난해 1천1백23억원에서 올해는 1천3백28억원으로 18.3%나 증가, 전체 발효유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또 호상요구르트는 8백57억원에서 9백25억원으로 7.9%, 액상은 1천7백35억원에서 1천8백2억원으로 3.9% 늘어나는데 그쳤다. 업체별로 보면 해태유업이 지난해 2백31억원에서 올해는 2백89억원어치를 판매, 25.1%의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롯데햄우유도 1백70억원의 매출을 올려 25%신장했다. 이와함께 남양유업이 올해 4백90억원의 판매실적을 달성, 지난해에 비해 18.1% 성장한 것을 비롯 연세유업(12.5%)과 한국야쿠르트(10.4%)가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였다. 롯데제과(대표 김규식)는 「제크」발매 3주년을 맞아 오는 8월말까지 「제크 발매 3주년 기념 사은 대잔치」를 벌인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소비자들이 제크에 대해 느꼈던 제품의 맛이나 포장형태, 모양, 디자인, 그동안 방영됐던 광고에 대한 의견 및 개선사항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엽서에 적어 보내면 이를 심사해 우수한 의견을 선정한다. 1등 1명에게는 1천만원, 2등 2명에게는 5백만원, 3등 10명에게는 1백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지며 4등 1백명에게는 CD플레이어, 5등 5백명에게는 도서상품권 1만원권 3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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