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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조기 취학 아동/교육청 전원 입학 허용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3월 시내 초등학교에 조기 취학한 만 5세 어린이 1천8백18명(추가 취학자 29명 포함)을 2개월간 최종 입학판정 유예기간을 거쳐 전원 입학시켰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의 경우 2천65명의 지원자 중 2천10명에게 입학이 허용됐으나 1개월간의 유예기간 동안 입학 허용자의 6.2%에 해당하는 1백25명이 부적응 또는 전출 등의 이유로 중도 탈락했다. 이같은 결과는 조기 취학제 시행 2년째를 맞아 학부모가 조기 취학을 신중하게 결정하는데다 학교측이 지난 2월말 지원자들을 상대로 사전 적응 여부를 엄격하게 판단, 1백4명을 사전 탈락시켰기 때문이다. 인 것으로 시교육청은 분석했다. 한편 올해 조기취학 수용가능 인원은 7천9백73명으로 지난해의 7천32명보다 늘면서 취학문은 넓어졌으나 지난 2월 지원자 모집결과 모두 1천9백22명이 지원해 지난해(29.4%)보다 낮은 24.1%의 지원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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