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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합성 올매출 280억 전망

◎인천공장 증설·신제품 수요급증 작년비 22% 늘듯국내 2위의 계면활성제 전문 생산업체인 동남합성(대표 이장훈)은 인천공장 증설에 따른 생산능력 확충과 신규매출 발생에 힘입어 올해 매출이 전년보다 22%정도 늘어난 2백8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4일 회사관계자는 『지난해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제2공장의 생산능력을 연산 1만5천톤에서 6만6천톤수준으로 3배이상 확충했다』며 『올해들어 여기에서 생산되는 신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해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출시해 4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던 에스트로 화합물의 매출이 올해는 수요증가로 12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여기에 지난 7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생분해성 계면활성제에서 12억원 정도의 신규매출이 발생할 전망이어서 매출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생분해성 계면활성제의 경우 그동안 전량을 수입해 왔는데 동남합성이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수입대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국내 시장규모는 9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같은 매출호조 등에 따라 올해 수익성도 개선돼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27%가량 증가한 14억원, 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동남합성은 카페트 등의 세균을 제거하는데 사용되는 항균방치가공제를 올 1월부터 개발하고 있는데 내년 상반기중에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돼 내년에도 지속적인 외형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LG화학과 합작으로 에폭시수지 유화제 개발을 추진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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