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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같아 더 애틋해요

한화 워킹맘 봉사단 '맘스케어'

성탄절 맞아 아동복지시설 방문

한화는 그룹 ‘맘스케어 봉사단’ 소속 임직원 10여명이 23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혜심원에서 미취학아동들과 성탄절 맞이 프로그램을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맘스케어 봉사단은 일과 육하를 함께하는 한화그룹의 여성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아동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맘스케어 봉사단은 이날 혜심원 미취학 어린이 들과 크리스마스 트리를 함께 만들고 선물을 전달했다. 맘스케어 봉사단은 올 8월부터 정기적으로 혜심원을 방문하고 있다. 격주로 총 9차례 혜심원을 찾았으며 촉감발달, 사회성발달, 색감 익히기 등 아동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이병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영업지원팀 매니저는 “연말이라 분주한 가운데 다소 부담감을 안고 봉사활동에 참여했는데 21개월 된 우리 아이와 비슷한 또래 아이들을 만나게 되어 더 애틋한 마음이었다”며 “이곳 아이들이 1년 365일이 크리스마스처럼 따뜻하고 행복한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혼자 빨리보다는 함께 멀리 가자는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철학에 따라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 중 워킹맘으로 구성된 여성인력 특화 봉사단을 구성, 운영하게 된 것은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여성인력 육성과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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