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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테크, “창사이래 1분기 최대 실적 기록”

종합 컴퓨터 부품회사 잘만테크가 창사이래 1분기 최대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잘만테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0억원 늘어난 185억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8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 같은 잘만테크의 1분기 실적 발표는 창사이래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7월 IT기반 종합가전회사 모뉴엘이 지분인수를 통해 최대주주로 경영에 참여한 이후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펼친 결과 매출은 전년대비 53% 증가한 540억을, 영업이익은 13.7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이런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연말까지 1,000억원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잘만테크 관계자는 “이번 1분기 매출액은 창사이래 최대 실적”이라며 “모뉴엘의 경영 참여 이후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 전략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말까지 전년대비 100% 매출신장으로 당초 목표였던 1,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컴퓨터 냉각장치 전문업체였던 잘만테크는 사업영역을 컴퓨터 케이스와 전원공급장치 2D/3D 모니터, 오디오 제품, 무선통신 관련제품 등으로 제품군을 넓히고 있으며, 또한 B2B 시장을 겨냥한 산업용 장비와 반도체 부품, LED조명, 통신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Thermal Solution을 개발하고 제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종합 컴퓨터 부품회사로의 성장을 선언하고 2011년 말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PC 전문 유통사인 ASI Computer Technologies와 1,000만불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해 경영정상화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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