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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 '하나TV 2.0', 가입자가 메뉴 구성 '나만의 채널'로

내주부터 시범 서비스… 박병무사장 기자간담


하나로텔 '하나TV 2.0', 가입자가 메뉴 구성 '나만의 채널'로 내주부터 시범 서비스… 박병무사장 기자간담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하나로텔레콤이 가입자 마음대로 메뉴나 콘텐츠를 구성할 수 있는 '하나TV 2.0'을 내주 선보인다. 박병무(사진) 하나로텔레콤 사장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다음 주 개인화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하나TV 2.0'에 대한 시범 서비스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하나TV 가입자들은 사업자가 보내주는 메뉴나 콘텐츠 구성을 받아보기만 했지만 이 서비스에서는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달리 할 수 있다. 박 사장은 "하나TV 2.0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출퇴근 상황도 체크할 수 있다"며 "앞으로 가입자들은 '나만의 채널' '나만의 포털' 등 개인별로 차별화된 공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TV 2.0은 가입자가 집안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곳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PVR, 실시간 개인용 UCC채널 등의 기능도 선보이게 된다. 박 사장은 "하나TV 2.0은 나만의 프로그램, 나만의 콘텐츠를 상대방과 공유할 수 있는 것"이라며 "(하나TV는)긍극적으로 '홈게이트웨이(Home-Gateway)'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사장은 실적과 관련 "지난해 매출 규모가 당초 예상인 5~8%를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간 순이익도 많지는 않지만 몇 십억 단위로 흑자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8/01/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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