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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재테크] 노후자금 11억… 월 300만~400만원 이자 수입 얻으려면

부부 2억씩 즉시연금보험 상속종신형 가입을

3억 가입 월 520만원 받아

수령금액 중 300만원은 양로보험에 재투자 바람직

월지급식 ELS에 2억 투자… 정기예금에도 2억 예치를




부모님이 최근 주택을 매도했습니다. 두 분 모두 현재 무직입니다. 주택 매도로 확보한 자금은 16억원 정도. 5억원 정도의 소형 아파트 매입과 월 300만~400만원 정도의 이자 수입으로 생활하길 원하십니다. 또한 절세를 통해 두 자녀에게 남은 재산을 물려주고 싶어 하십니다. 노후자금인 만큼 위험은 최소화하면서 희망하는 이자소득이 발생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추천해 주십시오. 상속세, 증여세 등 세금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도 알고 싶습니다.

현재 물가기준 55세, 60세 은퇴 후 행복한 노후를 위한 적정생활비는 얼마면 될까요?

최근 통계청 자료 등에 따르면 부부기준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는 월 500만 원 수준, 기본적인 삶을 위해서는 200만 원 수준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월 적정 생활비가 약 300만원 이상은 되어야 할 듯 합니다. 기초생활과 건강관리에 더해 사회활동과 여행 등 품위유지비용을 고려한 최소 필요금액입니다.

하지만 최근 설문을 보면 베이비부머(1955년~1964년생) 세대의 77%가 은퇴준비를 제대로 못 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은퇴자금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6.1%에 불과하다는 조사도 나온 상황입니다. 과거에는 고금리와 고성장으로 인해 '꿈의 금리'인 연 10%대가 가능해 은행예금만으로도 은퇴 준비 및 생활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저금리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하고 경제환경의 변화와 평균수명의 증가로 은퇴자산을 더 모으고 더 불려야 합니다.

은퇴 상품은 안정적이면서 정기예금보다 나은 수익성과 절세효과 그리고 유동성 등을 고려한 자산관리원칙에 부합하는 포트폴리오 구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의뢰인의 니즈에 부합한 안정적인 연금수입 발생을 고려한 자산배분을 통해 월 단위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 위주로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2013년도 세법 개정 이후 보험상품 비과세 2억원 한도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부부기준 각 2억원씩 비과세한도를 활용하실 수 있으므로 즉시연금보험 상속종신형을 가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상품에 가입하시면 매월 50만원의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더불어 금리 하락 시에도 최저보증이율 1.5% 가 확보되기 때문에 저금리시대에 필요한 대표상품입니다.

두 번째로 3억원은 미래설계 크레바스 연금예금에 가입하면 즉시 원리금 분할 수령으로 월 520만원 수령이 가능합니다.

다만 매월 220만원은 생활비에 충당하고, 나머지 300만원은 비과세 5년납 10년 만기 적립식 양로보험을 통해 적립하면 원금 1억8,000만원 정도 수령 가능 합니다. 본 자금은 비과세 한도 제한 없는 비과세상품으로 연금재원을 추가 마련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계약자와 수익자는 본인으로 하고, 피보험자는 자녀로 설정해 만기 환급금 및 연금전환 시 연금수령액 증가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연금수령 선택을 했다면 상속사유 발생시 피보험자인 자녀를 계약자 및 수익자로 변경해 상속세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금리적용 또한 최저보증 2.75% 로 금리 하락 리스크를 헤지하는 효과가 있고 일반·재해 사망과 관계 없이 보험가입금액을 보장하는 1석 2조 효과도 있습니다.

세 번째로 2억원은 투자형 상품인 월지급식 ELS를 활용하면 월 현금 흐름을 같은 금액으로도 타 금융상품보다 많이 만들 수 있습니다.

최근 ELS의 특징은 타 기초자산 대비 변동성이 적은 S&P500과 EUROSTOXX50 지수를 기반으로 상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또 노낙인 상품으로 만기 전에는 기초자산 지수가 아무리 많이 하락 하더라도 최종 배리어 조건(55, 60%)만 충족 되면 원금이 지급되는 구조입니다. 기존의 낙인 구조에 비하면 휠씬 안정적인 구조의 상품인 셈입니다.

최종 만기는 3년이나, 6개월 주기로 상환조건이 만족하면 조기상환 되며, 매월 지급조건은 기초자산 지수 대비 40% 하락하지 않으면 매월 77만원(연 5.43% 쿠폰수익률 가정) 이자수령이 가능한 상품입니다.

최근 몇년새 현금흐름을 위한 대표상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마지막으로 2억원은 은행정기예금 매월 이자 지급식으로 기간을 분산해 가입하면 매월 24만원 수준으로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고, 긴급자금 필요시 유동성 대비를 할 수 있게 준비하면 됩니다.

정리를 하자면 3억 미래설계크레바스 연금예금을 통해 220만원, 즉시연금 보험 4억원을 통해 50만원, 월지급식 ELS를 통해 77만원, 정기예금을 통해 24만원 총 370만원 수준의 매월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실전 재테크의 지상 상담을 원하는 독자께서는 △장단기 재테크 목표 △구체적인 자금 지출수입 등 재테크 현황 △알고 싶은 금융상품 등을 구체적으로 적은 편지를 서울경제 금융부 e-메일(skdaily@hanmail.net)로 보내주세요.

/신경숙 신한은행 PWM잠실센터 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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