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모니터 전문 코리아데이타 독 미로사 인수/지분 전부 880만불에
입력1997-04-18 00:00:00
수정
1997.04.18 00:00:00
모니터전문업체인 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대표 고대수)가 독일 멀티미디어 전문업체인 미로사를 인수했다.17일 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는 고대수 부회장과 미로사 롤프리히터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인수조인식을 갖고 미로사의 지분 1백%를 8백80만달러에 인수하는 내용에 서명했다.
미로사는 82년 설립돼 세계시장의 43%를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비디오편집기(DVE)및 디스플레이등 멀티미디어제품을 전문생산하는 업체로 세계적인 기술력과 해외시장 경쟁력을 갖춘것으로 평가되는데, 지난해에는 2억달러의 매출액에 순이익은 3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인수배경은 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가 그동안 아시아권 및 미국 캐나다 남미등에 유통라인을 보유해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유한데 비해 유럽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취약했기 때문이다.
이자리에서 고부회장은 『이번 미로사 인수를 통해 그동안 취약지역이었떤 유럽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확고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수식에는 PC가 아닌 TV와 일반전화망을 통해 E메일등 인터넷검색이 가능한 장비인 Web TV BOX를 선보였다.<문병도>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