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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가 해외 유명 카드사인 아멕스와 제휴해 지난 상반기 출시한 ‘삼성 빅앤빅 아멕스 카드’는 사용금액의 최고 5%까지 적립하는 높은 포인트 시스템에다 외식ㆍ영화 관련 각종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실속파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있다. 빅앤빅 카드는 무엇보다 다른 카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높은 포인트제를 갖고 있다는 게 강점이다. 연간 사용금액이 ▦600만원 미만이면 0.5% ▦600만~1200만원은 0.75% ▦1200만원 이상은 1%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특히 여행을 많이 하는 고객들을 위해 국내 면세점 이용할 때 결제금액의 최고 5%를 포인트로 적립하고, 해외여행 또는 국내 항공ㆍ철도ㆍ호텔ㆍ콘도 등을 이용할 경우 포인트를 2배 적립해 준다. . 포인트 적립과 함께 무료 서비스 혜택도 짭짤하다. 외식업체인 아웃백스테이크에서 애피타이저를 무료(1일 1회)로 제공받을 수 있고, 전국 300여 개의 스피드메이트 정비점에서 연간 1회 자동차 엔진오일(2만8,000원 상당) 무료 교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CGV 영화관을 이용할 경우 동반자의 영화관람을 주중에는 무료, 주말에는 50% 할인받을 수 있다. 이런 혜택은 월 1회, 연 6회로 제한된다. 또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인터넷 예매할 때 동반자에게 무료로 자유 이용권 1매(연간 2회)를 제공한다. 올해 말까지 빅앤빅 카드를 신규 발급받는 고객은 연회비(2만원)를 면제해준다. 아멕스와 제휴하고 있는 덕택에 풍성한 해외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전세계 20여 개국의 지정 호텔 및 외식업체에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중국 등 아시아 지역 주요 골프장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해외 여행시 사고를 당했을 경우 국제긴급구조(International SOS) 네트워크를 통해 긴급 의료지원 상담 및 통역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빅앤빅 카드로 적립된 포인트를 활용해 해외에서 스카이다이빙ㆍ요트 등 다양한 레저 스포츠를 체험하는 등 140여 개 국가 2,200개 아멕스 여행 사무소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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