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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복선전철 2008년 개통될듯

고양시 구간 지상화 합의

2년 이상 지상ㆍ지하 논란으로 사업 차질을 빚었던 경의선 복선전철화 고양구간 건설이 정상추진 궤도에 들어서 2008년초 복선전철개통이 가능할 전망이다. 건교부가 지난달말 고양시가 확정, 발표한 ‘개선 조건 지상화안’에 대해 적극수용 의사를 밝힌데 이어 일부 구간 지하화를 요구하며 고양시안에 즉각 반발하고 나섰던 일산 및 탄현지역 주민들도 이를 수용하기로 방침을 바꿨기 때문이다. 일산ㆍ탄현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경의선 지상화계획 변경을 위한 시민대책위원회는 최근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고양시안을 받아 들이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주민들은 대신 개선안이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가칭 경의선 공사 범고양시민감시단을 구성, 활동하기로 했다. 건교부도 최근 기획예산처와 시설개선에 필요한 사업비 증액 예산편성 협의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경의선 고양시 구간 건설사업은 조만간 정상화돼 오는 2007년 말까지 공사를 끝내고 2008년초면 복선 전철 운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경의선 고양시 구간은 용산∼문산(48.6㎞) 복선전철화 사업의 일부로 2002년 7월 철도청과 고양시가 조건부 지상 건설에 합의했으나 시의회와 일부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논란이 재연되면서 지금까지 40% 가량의 공정률에서 사업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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