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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 결제일 고객이 결정한다
입력2002-06-20 00:00:00
수정
2002.06.20 00:00:00
'신용카드 결제일도 마음대로 고르세요.'국민카드는 다음달 1일부터 매월 1~27일 가운데 하루를 회원이 직접 신용카드 결제일로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그 동안에는 매달 5일, 27일처럼 특정한 날에만 카드결제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회원의 사정에 따라 날짜를 마음대로 골라 낼 수 있게 된 셈이다.
국민카드는 오는 7월부터 실시될 금융권의 주 5일 근무로 인한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정 결제 일에 카드 결제 고객이 몰려 은행 창구가 혼잡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결제일자를 분산시켜 불편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이번 조치로 국민카드의 결제일은 기존 총 10일에서 총 27일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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