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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정부, 강한 내수진작책 써야"

기업들은 최근의 경기악화로 기업활동이 위축되는 것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가 강한 내수진작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특히 석유ㆍ가스등 원자재 가격 급변에 따른 기업 경영의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관련세금을 내리는게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기업들은 ▦정책 일관성 ▦소비자 불안심리 진정 ▦노사관계 안정 ▦물가 및 환율변동성 최소화등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각종 경제불안 요인들을 제거해주기를 희망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최근과 같이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상황에서는 기업들이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펼칠 수 없다"며 "위기상황에서는 간단하고 명료한 원칙을 수립하고 기업경영과 큰 관계가 있는 각종 불투명한 환경 등을 하나씩 하나씩 투명하고 예측가능한 환경으로 전환시켜주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30대기업 대부분은 이번 설문을 통해 정부측에 출자총액 제한등 각종 규제를 완화시켜 운신의 폭을 넓히고 시장논리에 입각한 자율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할 여건을 조성해줄 것등을 강조했다. 또 환율안정ㆍ수입규제대응등 수출촉진책을 펴고 금리ㆍ주가등 금융시장이 안정되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특히 금리가 떨어지고 있는데도 불구 우량기업에만 자금이 몰리고 있어 자금난을 겪는 기업들이 수혜를 입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내년의 대통령선거및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등 정치일정으로 인해 경제문제가 소외되지 않아야 할 것이란 점도 지적했으며 정부와 재계ㆍ노동계가 힘을 모아 불황을 극복하자는 의견도 제기했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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