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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직장생활 계속하느니…/편의점 신규점주 30∼40대 급증
입력1997-08-18 00:00:00
수정
1997.08.18 00:00:00
◎「훼미리마트」 81% 차지… 대부분 회사원 출신고용불안으로 창업 희망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올 상반기동안 편의점 신규점포의 점주들은 회사원 출신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편의점업계의 올 상반기 가맹점주 성향분석에 따르면 신규점주의 전 직업으로 회사원 비중이 높아졌으며 연령대도 30∼40대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훼미리마트」를 운영하는 보광 훼미리마트는 올 상반기중 1백11건의 신규가맹점주를 확보했는데 이 가운데 회사원 출신은 72명으로 전체의 65%를 차지, 지난해의 53%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LG25」를 운영하는 LG유통도 신규 점주 가운데 회사원 비중이 지난해 상반기 55%에서 올해는 75%로 크게 높아졌다.
신규점주의 연령대는 명예퇴직, 조기퇴직 대상 연령인 30∼40대가 상당수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LG25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에는 30∼40대 비중이 53%였으나 올해는 66%로 높아졌으며 훼미리마트도 30∼40대가 지난해의 65%에서 올해는 81%로 크게 증가했다.
편의점업계는 이처럼 30∼40대 회사원 출신의 신규점주가 증가하고 있는 원인은 ▲위탁가맹제도의 도입으로 소자본으로 창업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다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고 ▲본인의 노력이 소득을 결정한다는 점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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