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日, 11년연속 최대채권국 유지
입력2002-05-24 00:00:00
수정
2002.05.24 00:00:00
작년 해외자산보유 사상최고
일본의 기업과 정부, 개인이 해외에 보유하고 있는 자산에서 부채를 뺀 대외순자산잔액이 2001년 말 현재 전년 대비 34.7% 늘어난 179조2,570억엔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시오카와 마사주로(鹽川正十郞) 재무상은 이날 각의에 제출한 '대외자산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집계시점에 차이는 있지만 일본의 이같은 대외자산잔액은 2위인 스위스(34조1,030억엔.
2000년말 현재)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11년 연속 세계 최대의 채권국 자리를 지켰다.
일본의 대외자산이 크게 늘어난 것은 국내 금융기관 등이 초저금리와 주가약세가 계속되고 있는 일본시장을 피해 유럽과 미국에 대한 투자를 늘린데다 엔화약세로 엔화환산가치가 늘어난 것도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
/서울=연합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