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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사장 사의 신한銀은 訴취하

등기이사직은 유지키로


배임ㆍ횡령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신상훈(사진) 신한금융지주 사장이 6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백순 신한은행장측도 이날 신 사장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관련기사 8면 배임ㆍ횡령은 친고죄가 아니어서 고소가 취하되더라도 검찰 수사는 계속된다. 다만 고소가 취하될 경우 신 사장은 횡령ㆍ배임 혐의에 대해 형사상 유죄 판결을 받더라도 신한은행으로부터 손해배상청구와 같은 민사소송을 면할 수 있다. 신 사장과 이 행장은 지난 주말 각각 사퇴와 고소취하에 합의하고 6일 실행에 옮겼다. 양측은 등기이사직은 유지하면서 회사의 경영 안정화에 협조하기로 했다. 신한지주는 지난달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라 전 회장을 대신해 류시열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으며 신 사장도 사의 표명 이전부터 이미 직무정지 상태였기 때문에 경영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르면 금주초 신 사장을 재소환한 뒤 수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 사장은 신한은행장 재직시절 파주 금강산랜드 및 모기업 투모로그룹에 대한 438억원 규모의 부당대출 의혹과 이희건 전 신한지주 명예회장의 자문료 15억6,600만원을 개인적으로 착복한 혐의로 지난 9월초 피소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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