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G는 글로벌 시장 간 불공정거래를 효과적으로 규제하기 위한 목적에서 거래소 등 각국의 자율규제기구가 구성한 협의체이다. 53개 회원사 간에 심리정보 교환 및 규제동향 공유 등 규제업무 협력이 이뤄진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07년 7월 ISG정회원으로 가입했다.
ISG 정기총회는 매년 두 번 열린다. 상반기에는 미국에서, 하반기에는 기타 지역에서 개최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세계옵션시장협회(IOMA)와 올해 세계거래소연맹(WFE) 총회에 이어 내년 ISG 총회마저 유치해 거래소와 관련한 주요 국제회의를 모두 유치하게 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ISG 총회 유치를 통해 거래소의 글로벌 외연 확대를 위한 자본시장 해외수출 및 글로벌 제휴 강화 등이 보다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은 기간 동안 총회 개최를 위한 준비 및 절차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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