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15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오전 9시 21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71%(2만원) 오른 7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액은 2013년 같은 분기 대비 20.1% 증가한 7,55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9% 늘어난 2,243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어 “광고 성수기 효과를 봤고 온라인 메신저인 라인이 견조한 성과를 내면서 4분기 실적이 양호하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에도 모바일 광고의 높은 성장성을 고려할 때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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