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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히트예감 상품] 시대흐름 꿰뚫고 소비자 마음 읽으니… 옥동자가 나왔네

건강·맛·다이어트 한번에 잡는 식품서<br>마술 같은 과학 실현한 드라이버까지<br>끝없는 연구와 배려로 고객만족 극대화



'히트상품의 힘'

기업입장에서는 히트상품만한 효자가 있을까. 애플의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아이'시리즈 히트상품은 고루한 이미지의 컴퓨터기업 '애플'을 세계최대, 최고의 대표기업으로 굳건히 올려세우며 탄탄대로를 걷게하는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히트상품은 단순한 제품을 넘어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종교(?)'에 가까울 정도로 팬덤을

몰고 오기도 한다.

히트상품이 나오기까지는 치열한 연구개발과 마케팅 노력이 담겨있다. 실제로 애플의 경우

아이시리즈를 성공하기 전까지 꽤 오랜시간 실패와 좌절을 맛보면서 칼을 갈았던 것이 밑바탕이 됐다.

실제로 기업들은 히트상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온라인ㆍ오프라인에서 소비자들의 다양하고

급변하는 수요, 트렌드를 찾는데 사력을 다하고 있다. 마케팅전문가들은 "트위터, 페이스

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소비자들의 트렌드 변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고 지적하고 있다. 빠르게 진화하고 변화하는 '욕구'를 정확하고 시의적절하게 찾아냈을

경우에만 '히트상품'이라는 옥동자를 손에 안게 되는 행운을 누리게 된다.

똘똘한'히트상품'하나만 있으면 기업은 안정적 매출을 올리면서 경쟁업체와 격차를 벌릴

수 있는 시간과 자금의 기회를 얻게 된다. 히트상품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선순환'구

조를 만들어 기업의 미래를 밝게 해주는 셈이다. 재계 관계자는 "히트상품을 만들기 위해 시장조사단계부터 연구개발, 기획, 생산, 마케팅 등 전사 차원의 총력전이 벌어진다"면서 "고생 속에서도 히트상품을 성공시켰을 때 얻는 그 성취감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쾌감"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도 히트상품은 반갑지 않을 수 없다. 편리함과 만족감을 동시에 느낄수 있는 히트상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느낄 행복지수는 굳이 표현할 필요가 없기 ??문이다.

서울경제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해 선정한 '2012 상반기히트예감상품'들



은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다기능' 상품개발이 대세다.

'KB국민 금융포인트리 하이브리드 카드'는 한 장의 카드로 소득공제 효과는 체크카드처럼, 혜택은 신용카드처럼 누릴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카드이다.

코원시스템의 고성능 차량용 블랙박스인 '오토캡슐'은 전원이 끊겨도 촬영이 가능하도록

특별한 내장배터리 기능을 탑재했다.

롯데칠성음료의 '2% 부족할때'는 치열한 연구를 통해 제품변화를 이끌어내며 13년전의 명성을 되살리는데 성공하면서 '히트예감'을 재현하고 있다.

롯데제과의 타코스는 글로벌시대에 다국적 문화와 음식을 접하는 소비자들에게 이국적인 맛을 적절하고 풍부하게 재현한 대표상품이다.

식품업계는 '건강'과 '웰빙'을 제품에 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CJ제일제당의 '동그란 두부', 오뚜기 '백세카레', 농심 '후루룩 칼국수'는 편리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건강과 맛, 다이어트 효과라는 여러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효과를 담아냈다. 대상 청정원 '우리팜 아이사랑'은 항생제, 발색제, 보존제 등 첨가물을 배제하고 용기를 딸 때 흔히 일어나는 손가락 베임을 원천봉쇄하는 기술을 도입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LG패션은 닥스액세서리 '스타백 시리즈'를 통해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면서도 수익금을 사회공헌활동에 쓰는 '미덕'을 내세웠다.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라는 모범적인 이미지를 몸소 실천하는 것이다.

LG생활건강의 '숨 아트 에센스'는 장인정신을 담아낸 고품격 히트예감상품이다. 통발효기술을 이용한 제품생산 과정은 마치 프랑스 최고급 정상의 '와인' 제조과정을 방불케한다.

골프업체들은 '과학'을 제품에 구현했다. 골퍼들이 공을 가볍게 먼거리로 보내게 하는데 주력하다 보니 자연스레 히트상품으로 이어지고 있다. 드라이버의 무게는 점점 줄지만 비거리는 늘어나는 '마술같은 과학'이 현실화되는 상태다. 현존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최경량인 265g무게에도 불구하고 헤드는 460cc를 만들어내 초보자들에게 '롱기스트 샷'이라는 꿈을 실현해주고 있다.

여성들의 로망인 '미(美)'를 쉽게 실현해주는 상품도 있다. 웰빙클리닉의 필러제 ' 라이펜'은 손쉽게 5년간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찾아주는 일등공신이다.

히트상품을 낳기 위해서는 '정성', '노력', '배려', '통찰'이라는 깊은 노력이 튼튼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 히트예감상품들에서 충분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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