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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스마트폰 아이디어 앱 잇달아


카드업계가 스마트폰 틈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카드사용내역 조회나 대금결제 등 기본적인 정보제공을 넘어서 브랜드 인지도와 카드사용 확대를 함께 노릴 수 있는 ‘아이디어 어플리케이션’이 속속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ㆍ현대캐피탈은 개인사업자의 사업운영을 도와주는 ‘마이비즈니스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매출분석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매출내역과 고객패턴 등 영업현황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또 동일 상권 내에 있는 경쟁업체와의 비교분석 리포트도 받아볼 수 있어 별도의 시장조사가 쉽지 않은 개인사업자들에게 유용하다. 이외에도 마케팅, 세무, 부동산 등 사업에 도움되는 정보를 전문가 강의를 통해 생생하게 알려주는 ‘10분 동영상 교육’, 세금이나 금융과 관련된 정보를 담은 ‘사업최신뉴스’도 매일 업데이트 받아 볼 수 있다. 회사측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년 1월3일부터 2월15일까지 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매출분석서비스를 이용하면 5만원권 현대카드 기프트카드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하나SK카드는 쿠폰과 함께 연하장을 발송하는 ‘드림카드’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지인들에게 연하장과 모바일 쿠폰 등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20여종의 크리스마스용 카드와 20여종의 연하장을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로 꾸밀 수 있고, 11번가와 제휴된 기프티콘을 모바일 카드 및 신용카드 결제를 통해 발송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 공간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매달 1개 이상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카드는 스마트폰을 넘어서 아이패드(iPad) 영역까지 진출했다. 아이패드 기반을 적용한 ‘KB카드 어플리케이션’을 최근 선보인 것. 스타샵, 오굿가맹점, 해외가맹점 등 국내외 8만5,000여 제휴가맹점의 매장 위치, 상세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인근 제휴사들의 매장정보, 이벤트ㆍ쿠폰정보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신용카드 업계의 스마트폰 서비스가 기본적인 수준을 넘어서 한 단계 진화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차별화된 컨텐츠를 통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시장을 창출하는 새로운 개념의 영토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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