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달 연구원은 “3분기 씨젠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0.2% 증가한 125억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성장을 이어갔지만, 영업이익은 기술 수출료가 유입되지 않고 상품 매출 비중이 높아져 55.8% 감소한 19억원으로 크게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4분기에는 바이오 레퍼런스로의 매출 확대와 기술 수출료 유입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58%, 245% 증가한 188억원과 7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2013년 연간으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45%, 95% 증가한 791억원과 306억원으로 양호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배 연구원은 “동사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격 경쟁력 있는 품목을 제조할 수 있기에 향후에도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가 기대된다”며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로 실적의 안정성과 가시성을 확보해 나갈 동사에 대해 기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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