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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완구표시제 내년 대폭 강화/조합

◎대상 작동완구서 「비작동」까지 확대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량묵)은 소비자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지난 94년부터 실시중인 안전완구표시(ST)제도를 강화, 내년부터는 기존의 작동완구외에 비작동완구에도 ST제도를 적용시킬 예정이다. 완구조합은 현재 ST마크가 부착된 제품을 사용하다가 사고가 날 경우, 총 3천만원(1인당 1천만원)까지 보상해 주고 있어 선전국에서 시행중인 제조물책임제도(PL)와 비슷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셈이다. 완구조합은 앞으로 ST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비작동완구에 필수적인 이화학분석비를 품목당 25∼30만원에서 20만원 이하로 대폭 낮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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