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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브랜드 대상] 삼성SDS '컨설팅본부'

2010년 글로벌 '톱10' 야심


[일류브랜드 대상] 삼성SDS '컨설팅본부' 2010년 글로벌 '톱10' 야심 임지훈 기자 jhlim@sed.co.kr “국내 정보기술(IT) 서비스 업체의 브랜드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2010년에는 글로벌 톱 10 브랜드로 도약할 것입니다.” 김인 삼성SDS 사장은 “세계 시장의 2~3%에 불과한 국내 시장에서 탈피, 내실을 다진 후에는 세계 시장으로 나가야 한다”며 “삼성SDS의 브랜드로 2010년에는 세계 10권내에 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외 시장 공략 의지를 확고히 한 것이다. 삼성SDS는 특히 컨설팅 분야가 2010년 글로벌 일류 IT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올 초엔 조직개편을 통해 컨설팅 역량을 한데 모았고, 기존의 솔루션사업부는 컨설팅본부로 통합했다. 이 회사는 선진 IT서비스 기업과의 벤치마킹을 통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는 2010년 매출의 20%를 해외에서 창출해 낸다는 전략이다. 실제 삼성SDS는 지난 10월 3일에 세계 3위 IT컨설팅 기업인 프랑스 캡제미나이와, 12월 13일에는 미국의 PRTM과 제휴를 맺었다. 삼성SDS는 캡제미나이와 인력을 교류하는 것은 물론 시스템통합(SI)이나 IT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회사의 브랜드와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 PRTM과는 양사의 협력을 위한 전담 지원조직을 삼성SDS내에 설치하고,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공동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 사장은 “우리나라 제조업체 중에는 세계적인 기업이 많지만 IT 서비스 부문에서는 아직 글로벌 브랜드 기업이 없다”며 “이번 2건의 제휴로 삼성SDS는 세계적인 IT 서비스, IT 컨설팅 브랜드 업체로 성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12/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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