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조명용 비중 증가 △하이파워 매출액 증가 △감가 상각비 감소 △라인 통폐합 및 인력 정비에 따른 효율화 작업 완료 등으로 LED 사업부의 손실률이 7%대로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올 1·4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해외 전략 고객의 물량 감소에도 LED의 적자 축소가 완충 작용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평균 판매 단가(ASP) 상승, 고객사의 주력 모델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올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4% 증가한 21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은 77% 늘어났지만 LED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없다는 이유로 주가 흐름은 지지부진했다” 며 “올해 LED 사업부의 실적 개선과 영업이익 고성장이 맞물려 양호한 주가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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