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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방송채널사업자, 위성사용료 폐지 합의

위성방송사업자인 KT 스카이라이프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가 위성채널사용료 폐지에 합의했다고 미래창조과학부가 18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PP가 지불하는 위성채널사용료를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2018년에는 완전 폐지하기로 했다. 그동안 스카이라이프는 KT와의 위성 임차계약에 따른 위성사용료를 PP에 떠넘겨왔다.

스카이라이프는 PP에 지급하는 프로그램 사용료도 올해는 2012년 대비 9%, 내년에는 올해 대비 8% 각각 인상하기로 했다.



미래부 측은 “이번 합의는 유료방송시장에서의 공정한 거래 관행 정착과 초고화질(UHD) 콘텐츠 제작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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