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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트로닉스 결국 '공중분해'

영상등 4개 핵심부문 매각… "세탁기등 백색가전 전념"


SetSectionName(); 대우일렉트로닉스 영상등 4개 핵심부문 매각 "세탁기등 백색가전 전념" 홍재원 기자 jwho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한때 삼성ㆍLG전자와 함께 3대 가전회사로 이름을 날리던 대우일렉트로닉스가 결국 영상사업부 등 굵직한 영역을 정리한다. 대우일렉은 22일 영상사업부 등 4개 사업부에 대한 인수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영상사업은 대우일렉 출신 120여명의 직원들이 직접 설립한 대우디스플레이가 인수하기로 했다. 이 밖에 ▦청소기사업부는 에이스전자 ▦가정용 소형 모터사업부는 하남전기 ▦에어컨사업부는 귀뚜라미그룹 등이 인수할 예정이다. 대우일렉은 지난해 9월 영상사업부 등에 대해 정리 방침을 정하고 매각 등 자체 구조조정을 가속화해왔다. 여기에 글로벌 불황이 겹치면서 미국계 사모펀드 리플우드 등과의 매각 협상이 좌초하는 불운이 겹치면서 한계사업을 완전히 포기할 수밖에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 결국 이성 대우일렉 사장은 지난 4월 영상사업부 등 일부 사업 분야를 매각하고 세탁기ㆍ냉장고 등 백색가전 전문업체로 거듭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대우 TV’ 등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백색가전업체로서의 회생 가능성이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다. 대우일렉은 백색가전을 중심으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면서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초 경기회복과 맞물려 인수합병(M&A)시장이 활성화되면 새 인수후보자를 찾아 새 도약에 나설 방침이다. 대우일렉의 한 관계자는 “클라쎄 드럼업 세탁기 등 최신기술을 적용한 제품과 효과적인 마케팅을 펼쳐 올해 1조2,000억원의 매출과 3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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