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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佛수교 120주년 기념 佛고전 영화제
입력2006-08-28 17:31:45
수정
2006.08.28 17:31:45
'네멋대로 해라'등 13편 31일부터 상영
할리우드와는 다른 독특한 영화적 질감으로 많은 마니아들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영화. 이런 프랑스영화 100년의 걸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열린다. 프랑스 대사관은 한불수교 120주년을 맞아 프랑스영화의 고전을 소개하는 ‘팡테옹 뒤 시네마’를 31일부터 9월6일까지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연다.
총 13편의 상영작 중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프랑스 누벨바그의 거장 장 뤼크 고다르의 1957년작 ‘네 멋대로 해라’. 험프리 보가트를 선망하는 좀도둑 미셸이 우연히 살인을 저지르고 겪게 되는 우여곡절을 그린 영화로 ‘이 영화 없이 현대영화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로 세계영화사에서 각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 현대 영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장 뤽 고다르 감독의 첫번째 장편 영화이기도 하다
‘망향’은 한시대를 풍미한 명배우 장 가뱅을 만날 수 있는 영화. 1930년대 프랑스 영화 중 가장 성공한 영화로 1940년대의 필름느와르와 그 이후에 등장한 네오리얼리즘의 전조로 평가 받는 영화다.
영화제에는 이밖에도 르네 클레르 감독의 데뷔작인 ‘잠자는 파리’, 자크 타티 감독의 코미디 ‘플레이 타임’, 장 자크 베넥스 감독의 ‘디바’ 등이 상영된다.
또 특별 프로그램으로 영화평론가 한창호가 진행하는 '마스터 클래스-프랑스 영화사 100년 특별강좌'가 9월2일 열린다. 또 세계 3대 애니메이터로 꼽히는 르네 랄루 감독의 애니메이션 ‘판타스틱 플래닛’도 깜짝 이벤트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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