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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17일만에 1,000만병 판매
입력2006-02-27 16:19:20
수정
2006.02.27 16:19:20
두산 주류BG는 알코올도수 20도짜리 소주 신제품인 ‘처음처럼’이 출시 17일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병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두산측은 “지난 7일 출시된후 17일만인 24일까지 1,000만병을 돌파, 역대 소주 신제품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팔려나갔다”면서 “최대의 히트 제품으로 꼽히는 진로 `참이슬'의 경우 1,000만병을 돌파하는 데 44일 걸렸다”고 설명했다.
두산 관계자는 “주류 제품으로는 드물게 제품의 반입과 소비가 동시에 이뤄져 주류도매상이나 업소에 재고가 없다”며 “판매호조로 전체 소주시장에서 전년대비 2% 정도 상승한 7% 안팎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진로는 알코올도수를 20.1도로 낮춘 `참이슬' 소주 리뉴얼 제품이 출시 이후 영업일 기준으로 10일만에 6,000만병을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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