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예상매출 비중은 삼성전자 33%, 중국시장 29%, 자동차모듈 18% 정도로 다양한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며 “300억원을 투자해 건설 중인 베트남 카메라모듈 및 부품 생산 공장이 4ㆍ4분기 내 완공 후 가동할 계획이어서 관련 매출도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또 “중국의 경우 올 2ㆍ4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8,800만대로 전세계 시장 점유율 37%를 차지할 정도여서 엠씨넥스의 중국 매출액도 늘어나고 있다”며 “자동차용 자동차용 전후방 카메라모듈은 현대ㆍ기아차 공급업체들 중 점유율 1위로 올해도 20% 가량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은 향후 모든 신규차량에 후방카메라를 장착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모듈생산을 위한 베트남공장 완공, 중국 매출액 증가 등 다양한 사업축이 가동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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