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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과실 배상상품 나온다/“손보업계 빠른 시일내 상품 공동개발”
입력1997-05-27 00:00:00
수정
1997.05.27 00:00:00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진의 과실로 인한 의료사고와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해를 보상하는 보험상품이 머지않아 등장할 전망이다.26일 대한재보험은 보험업계와 의료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행위중 발생하는 각종 배상책임을 담보하는 「의사·병원 배상책임보험」상품개발을 위한 세미나를 오는 27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보험측은 외국의 의사 배상책임보험상품과 의료업계의 현실 등을 토대로 이미 약관을 마련한 만큼 손해보험 업계가 빠른 시일내에 공동상품 개발에 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보험 관계자는 『의료사고 뿐만 아니라 병원 시설물이나 음식물 등에 의한 배상책임까지도 포괄적으로 담보하는 신상품을 개발, 의료과실에 따른 보상문제를 속시원히 해결하고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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