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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는 미러리스 카메라, 태블릿PC 등 한국 소비자들의 눈높이와 다양한 취향에 맞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해나가고 있다. 소니의 경쟁력은 혁신적인 기술력과 고유의 디자인, 뛰어난 사용자경험(UX)으로 요약된다.
소니가 본사 차원에서 핵심 사업으로 선정한 디지털 영상사업의 경우 방송용 촬영장비에서부터 디지털 카메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과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는 미러리스 카메라인 '알파 넥스(NEX)', 가정용 캠코더 '핸디캠'이 있고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인 '사이버샷' 시리즈 등이 있다.
올해 선보인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넥스-F3'와 '알파 넥스-5R'의 경우 180도로 회전하는 액정화면(LCD)를 장착해 국내 소비자들을 호평을 받았다. 또 지난 8월 출시한 'RX100'은 1인치 크기의 2,020만화소 이미지센서를 탑재해 콤팩트 카메라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 출시한 'RX1' 역시 300만원대의 고가임에도 사진 애호가를 비롯한 마니아층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음향 분야에서 축적한 오랜 역사와 차별화된 기술력 역시 소니만의 강점으로 꼽힌다. 소니는 헤드폰과 이어폰에 있어서 3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특히 음악을 만든 사람이 의도한 그대로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음질을 중시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경쟁 업체와의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출시된 'XBA 이어폰' 시리즈 및 'MDR 헤드폰' 시리즈는 소니의 음악에 대한 철학을 보여주는 제품들로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태블릿PC와 일반PC의 장점을 접목한 일체형PC '바이오 듀오 11'와 소니의 기술이 집약된 태블릿PC '엑스페리아 태블릿S'를 선보이며 새로운 변신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3D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HMZ-T2'와 같이 소니만의 기술력과 디자인, 사용자경험을 제공하는 제품까지 출시하며 최신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소니는 고객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데서 나아가 감동을 전하는 것에 최고의 가치를 부여한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을 발판으로 글로벌 정보기술(IT)시장의 주도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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