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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인력 벤처기업 선호한다

대기업과 금융기관 임직원, 석사이상 학력소유자등 고급인력의 벤처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무한기술투자(대표 이인규·李仁圭)가 최근 실시한 벤처전문경영인 모집현황에 따르면 총 314명의 지원자중 대기업·금융기관 임직원이 60%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대기업의 법인대표, 중소기업 사장등 최고경영자를 거친 사람들도 10여명 이상에 달했다. 또 석사출신은 전체의 43%, 해외유학을 거친 인재들도 15%에 달했다. 지원분야별로 보면 최고경영자(CEO)가 32%로 가장 많았고 재무전문가(CFO)가 29%, 마케팅전문가(CMO) 27%, 정보전략전문가(CIO)와 기술전문가(CTO) 12%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46%로 선두였고 40대 36% 등 30~40대가 전체의 82%를 차지하는 등 전문경영인의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관계자는 『분석결과 행시출신 사무관, 기자, PD등 지원자들의 경력이 매우 다양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앞으로 벤처전문경영인 플고그램을 운영해 우수인재 풀(POOL)을 형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문현기자MOONHN@SED.CO.KR 입력시간 2000/03/2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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