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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선진국지수 편입되나

MSCI, 한국등 5개국 투자자 의견수렴 나서<br>12월 예비결과 발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한국증시의 선진국지수 편입 여부 등 5개 국가에 대한 투자자 의견수렴을 시작했다. 25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MSCI는 지난 22일 의견수렴 공식 개시를 발표했으며 예비결과는 오는 12월, 최종 결정은 내년 6월 이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MSCI가 투자자에게 묻는 주요 질문은 해당 국가가 상위지수로 상향될 자격이 있는지, 없다면 그 이유에 대한 것이다. 국제금융센터는 “MSCI가 한국의 경제발전 요건과 규모, 유동성 요건이 선진국 수준에 대체로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다만 시장접근성 요건에 대한 판단은 아직 유보적이며 특히 외환시장 자유화 수준, 투자자 등록제도, 내외 투자자간 비경쟁적 규제 존재 여부, 거래 및 실물 양도 가능성 등 4개 부문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의견을 문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이 선진국지수로 편입될 경우 종전 신흥국지수에서는 탈퇴하는 대신 MSCI월드, MSCI EAFE(유럽ㆍ호주 및 동아시아), MSCI 퍼시픽지수에 신규 편입된다. 신흥국지수에서 한국은 브라질(16.70%), 중국(14.26%)에 이어 12.96%로 3위를 차지했지만 선진국지수로 승격될 경우 1.65%로 11위로 편입된다. 국제금융센터는 “MSCI의 투자자 의견수렴 기간 중 한국에 대한 투자자 컨센서스가 어떤 방향으로 결정될지 예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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