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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합병허용설 “효자노릇”/제약 등 개별종목까지 매수세 확산
입력1996-11-18 00:00:00
수정
1996.11.18 00:00:00
▷주식◁은행주와 중소형개별종목의 강한 반등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연속 상승했다.
16일 주식시장은 개장초부터 대성자원, 동원등 선발 개별종목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일부 은행에 대한 합병설이 나오면서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재정경제원이 금융기관 구조조정을 위해 은행간 합병계획을 마련, 다음주중 공식 발표할 것이라는 소문이 전해지면서 장중반이후 은행주들의 상승세가 급속히 확산됐다.
이와 함께 최근 지수하락폭이 컸던 개별종목들도 동반 상승해 지수 상승폭은 확대됐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6.38포인트 오른 7백56.67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백8개를 포함해 5백80개였으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12개를 포함, 2백69개였다. 거래량은 1천6백70만주였다.<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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