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회창총재, 비료지원 상호주의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8일 정부의 비료 20만톤 대북지원 방침에 대해 『비료지원이 남북협력에 도움이 된다면 그런대로 의미가 있겠으나 상호주의 원칙이 배제됐다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李 총재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사전약속이나 전제조건은 없었다」고 말했으나 이번 대북 비료지원이 사전약속이나 전제조건이 아니냐는 얘기들이 있다』며 『따라서 이를 분명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우리 정부는 2차례의 대북 비료지원을 했으나 이산가족 상봉을 조건으로 지원하기로 하는 등 상호주의 원칙에 입각했다』면서 『인도주의 차원에서 비료 20만톤을 주기로 했다지만, 상호주의 원칙이 배제됐다면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양정록기자JRYANG@SED.CO.KR 입력시간 2000/05/08 17:59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