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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 건설사 수익성 호전/상장 39개사 분석

◎매출·경상익 작년비 19.5% 10.8% 증가건축경기 침체에도 12월 결산 상장 건설업체의 경상이익은 10.8% 증가하는 등 수익성이 오히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 건설업체 49개사중 관리종목(7개)과 실적 미집계기업(한라건설, 기산, 동성)을 제외한 39개사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19.5% 증가했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8%, 4.3% 증가했다. 이중 제주 탑동 매립지를 매각해 1백20억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한 범양건영을 제외한 건설업체의 경상이익은 1.7% 증가에 그치며 순이익은 8.3%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이익이 증가한데 반해 순이익은 오히려 감소한 것은 건설업체 법인세 부과가 완공기준에서 진행기준으로 바뀌며 법인세 부담이 늘었기 때문이다. 상장 건설사중 지난해 경상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기업은 한신공영, 한진건설, 범양건영, 성지건설 등 4개사였다. 경상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건설사는 일성종건으로 지난해 경상이익은 전년보다 무려 7백99% 증가한 63억원을 기록했다. 삼환기업과 남광토건, 태영 등도 경상이익이 30% 이상 늘어났다. 이에 반해 극동건설, 삼익건설 등은 경상이익 적자가 지속됐고 경남기업 신성, 삼부토건, 경향건설, 코오롱건설, 동양고속, 삼환까뮤, 중앙건설 등은 경상이익이 30% 이상 감소했다.<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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