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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10대 은행중 5개가 부실은행
입력1999-01-10 00:00:00
수정
1999.01.10 00:00:00
러시아의 10대 은행중 5개은행이 실질적으로 지급불능의 부실은행이라고 인테르팍스통신이 10일 밝혔다.지난해 10월 1일 현재 자산규모 10대은행안에 드는 인콤뱅크, SBS-AGRO, 유넥심뱅크, 로시스키 크래딧 및 메나텝 등 5개은행은 러시아 경제위기로 자금압박을 받아 고객이나 채권자들에 대한 채무 불이행상태에 놓여 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러시아 은행들은 고율의 수익을 올리는 국채(GKO)를 포함한 투기성 물권에 투자했다가 지난해 8월 경제위기가 닥치고, 루블화가 폭락하면서 빚더미에 빠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모스크바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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