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KDI `쌀 수입량 같다면 관세화가 유리'

쌀 관세화 유예 연장을 조건으로 수출국들이 요구하는 의무 수입량과 관세화로 전환할 때 예상되는 수입량이 같다면 관세화로 전환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9일 `쌀 협상과 미곡산업 구조조정 방안' 책자를 통해"수입가의 불확실성이 클 경우 관세제도가 쿼터제보다 낫다"면서 "수출국들이 관세화 유예 조건으로 관세화시 예상되는 수입물량을 초과할 때뿐 아니라 같은 수입량을요구할 경우에도 관세화 전환을 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와 관련, ▲400%이상의 관세를 보장받으면 예상 수입량이 크지 않고▲지난해 3천343억원에 달한 쌀 재고비용의 대폭적인 증가가 예상될뿐 아니라 ▲관세화 유예시 다른 분야의 통상 협상력이 저하될 우려가 있는 점 등을 이유로 꼽았다. 한편 보고서는 관세화 유예에 따른 쌀 의무수입 물량에 대해 최소한 소비량의 8∼11% 수준인 36만6천∼50만4천t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쌀 의무 수입량은 20만5천t이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