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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서비스 가입자 7만명 넘어
입력1999-10-22 00:00:00
수정
1999.10.22 00:00:00
류찬희 기자
22일 한국통신에 따르면 080서비스 가입자 올 1월 5만여명이었으나 9월말 현재 7만3,000여명을 기록하며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다.「080 수신자 요금부담 전화」는 기업이 전화요금을 부담하고 고객들에게 무료로 회사의 각종 이벤트를 알리거나 상품을 소개하는 서비스.
한국통신은 고객이 판매회사의 080번호로 전화를 하면 가장 가까운 대리점으로 연결, 원하는 물건이나 서비스를 주문할 수 있고 통화요금은 가입자가 부담하기 때문에 텔레마케팅을 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가입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080가입자는 접속료(착신 1회선당 월 4,000원)와 통화료(5만원까지는 실사용액, 그 이상은 최고 25%의 할인율 적용)를 부담하며 고객은 요금을 내지 않는다. 서비스 신청은 국번없이 100번.
류찬희기자CHAN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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