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TV홈쇼핑업체인 GS홈쇼핑은 국내에 홈쇼핑 붐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지난 1994년 국내에 케이블TV 홈쇼핑 사업자가 처음 선정된 이래 12년간 사업을 계속해온 유일한 기업으로 30일내 교환ㆍ반품 보장, 24시간 콜센터 상담 등 지금은 일반화된 홈쇼핑 업계의 서비스 표준을 제시해왔다. 매출 규모에서 명실공히 국내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딩 컴퍼니로 케이블 TV와 위성방송을 통해 24시간 상품을 판매하는 TV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GS이숍, 국내 최대 발행부수의 카탈로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홈쇼핑 사업을 펼치고 있다. 미국의 QVC, HSN에 이어 세계 홈쇼핑업계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간 판매총액은 1조8,240억원에 달한다. GS홈쇼핑은 최근 불황을 기회로 삼아 프리미엄 브랜드의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전국을 커버하는 TV홈쇼핑은 1회 방송만으로 대량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매출과 시장 확대를 꾀할 수 있다는 장점을 부각시켜 불황으로 매출이 감소한 오프라인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적극 유치하고 있는 것. 소비자들 역시 평소 비싼 가격으로 구매하지 못했던 프리미엄 브랜드를 보다 편안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어 환영하고 있다. 국내 침구 시장의 최고 브랜드인 ‘까사미아’가 지난달부터 GS홈쇼핑을 통해 ‘까사온 by 까사미아’의 방송을 시작했고 백화점 침구의 또 다른 대표격인 ‘이브자리’도 ‘아뜨리앙 by 이브자리’라는 브랜드로 지난해 가을부터 매 계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또 메이저 화장품 업체인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리아나 등도 주요 시판 브랜드를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인터넷 종합쇼핑몰인 GS이숍도 생동감 넘치는 쇼핑이 가능하도록 멀티미디어 상품 컨텐츠를 배치,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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