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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매물 부담에 약보합(10:15)
입력2005-06-09 10:38:02
수정
2005.06.09 10:38:02
종합주가지수가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인 트리플위칭데이를 맞아 매물 부담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72포인트 내린 974.50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대표업종 지수인 KRX100지수는 전날보다 5.49포인트 하락한 1,986.3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트리플 위칭데이를 맞아 매도물량이 늘어나면서 전날보다3.47포인트 내린 972.75로 시작한후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개인은 57억원을 순매수하며 25일만에 순매도 행진을 멈췄고 외국인은 대형주를중심으로 1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프로그램매도 우위 속에 74억원은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섬유, 화학, 의약품, 철강, 전기, 유통업, 전기가스업,통신업 등이 약세를 보였으나 기계, 종이,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의료정밀, 건설업,운수창고, 은행, 증권 등은 강세다.
쌍용차(2.24%)는 새 SUV 카이런의 출시효과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으나 현대차(-0.70%)와 기아차(-0.36%)는 각각 하락했다.
대우증권(5.86%)과 현대증권(4.13%), 우리투자증권(3.33%), 삼성증권(2.47%) 등대형증권주들은 최근 증시 상승세의 영향으로 동반상승했다.
국내 대표 미디어 업종인 SBS(1.26%)와 제일기획(1.18%)은 한국 축구의 월드컵본선 진출 확정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나란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현대건설(2.65%)과 삼성엔지니어링(0.89%)은 건설업황 호조전망에 편승, 강세를지속했다.
삼성전자(-0.84%), LG전자(-0.97%), 하이닉스(-0.32%) 등 대형 기술주들은 외국인들의 매도속에 약세를 나타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등 307개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3개 등 303개에 달했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연구위원은 "선물과 옵션 만기일을 맞아 물량 부담이 커지면서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증시흐름은 정보기술(IT) 업종에서 벗어나금융, 건설업종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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