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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더 악화/내년 개방 여파 개별 수주액 증가세 둔화”

◎건설협 전망내년 국내 건설공사의 총수주액은 올해보다 16% 늘어날 전망이나 신규 건설업체의 증가와 시장개방의 여파로 각 업체들의 체감경기는 더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97년도 건설업 경기전망」에 따르면 국내 건설공사 총수주액은 올해보다 16·7% 증가한 79조9천5백억원으로 예상되나 1개 업체당 평균수주액 증가율은 오히려 떨어져 개별 업체의 경영여건은 악화될 것으로 관측됐다. 수주액은 공공부문이 35조7천7백억원, 민간부문이 44조1천8백억원으로 추정됐으며 공종별로는 토목이 31조5천5억원, 건축이 48조4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올해 국내건설공사 총수주액 추정치가 지난해의 59조9천2백85억원보다 14·4% 늘어난데 비하면 다소 나아진 것으로 주택분양상태 호전 및 규제완화,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확충, SOC 민자유치 활성화 및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건설협회는 분석했다. 건설협회는 그러나 새로 면허를 받는 건설회사가 연내에만 7백여개사에 이르는 등 건설업체 폭증세가 계속되고 시장개방으로 외국업체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져 개별 기업의 수익성은 더 나빠질 것으로 내다봤다.<성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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