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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일은행 한전주 급등 2,002억 평가익
입력1998-11-03 00:00:00
수정
1998.11.03 00:00:00
서울, 제일은행이 정부출자주식인 한전주식의 주가상승으로 막대한 평가익을 내 자기자본비율(BIS)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3일 서울은행과 제일은행은 금년 1월31일 정부출자당시 1만8,207원이던 한전주가가 최근 2만5,000원대로 상승함에 따라 출자당시 5,899억원이던 출자주식 시가총액이 8,101억원으로 늘어 2,002억원의 평가익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6월말 가결산 당시(주당 1만4,650원)와 비교하면 평가익이 3,354억원 늘어 BIS비율도 약 2%포인트 내외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6월말 가결산 기준 BIS비율은 서울은행이 7.52%, 제일은행이 7.78%이다.
정부는 두 은행에 각각 1조5,000억원 규모를 출자하는 과정에서 일부를 한전주식으로 현물출자했다. 【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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