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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부 투어인 ‘2005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 1차전(총상금 3,000만원)’에서 안선주(18ㆍ경화여고 3ㆍ사진)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14일 경기 가평의 썬힐골프클럽(파72ㆍ6,189야드)에서 끝난 이 대회에서 안선주는 이틀 연속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정상에 올랐다. 전날 6언더파 66타를 치며 단독 선두에 나섰던 추지영(19ㆍ하이마트)은 이날 3언더파로 선전했지만 안선주에게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서희경(19ㆍ건국대1), 함영애(18ㆍ한영외고3) 등도 추지영과 함께 1타차 공동 2위가 됐다. /김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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