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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합기술 웹 서비스 본격 도입
입력2004-05-04 10:44:56
수정
2004.05.04 10:44:56
올해부터 우편번호 검색서비스, 중소기업 IT(정보기술)렌탈사업 등에 차세대 IT 통합기술인 웹서비스가 본격 도입된다.
웹 서비스란 모든 종류의 정보시스템을 쉽게 통합.연계할 뿐 아니라 정보시스템내에 존재하는 문서.데이터베이스.응용소프트웨어(S/W)들을 공동사용할 수 있도록지원하는 최신 기술이다.
정보통신부는 4일 진대제 장관 주재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실에서 `웹 서비스 확산.발전 간담회'를 열어 `웹 서비스 확산.발전 추진계획안'을 발표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정통부는 올해부터 우편번호 검색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내년부터는 단계적으로 기술개발, 인력양성, 산업육성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통부는 특히 웹서비스를 통해 정보자원이 원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웹 서비스 품질관리센터를 구축하고 웹 서비스 분야의 IT연구센터를 대학에 지정하는 등 민.관.학 협력사업도 벌여나가기로 했다.
또한 2008년까지 1천500명의 웹 서비스 컨설턴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해외진출지원, 해외 연구.개발(R&D)센터 유치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기술개발의 난이도와 향후 시장성 등을 고려해 국제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웹 서비스 보안.품질관리기술과 모바일 응용기술 등 전략분야를대상으로 집중적인 기술개발과 표준화를 추진키로 했다.
정통부는 이같은 계획안을 좀 더 구체화한 `웹 서비스 확산.발전계획'을 내달중확정할 방침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웹 서비스 기술을 도입하게 되면 시스템 통합비용을 40-50%절감할 수 있다"며 "특히 국제표준방식을 사용해 시스템을 연계하기 때문에 종전보다 시스템 구축기간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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