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식품업체들, 연말 불우이웃돕기 겸한 판촉 늘어
입력1998-10-13 08:42:00
수정
2002.10.22 05:18:49
연말 불우이웃 돕기행사를 판촉에 활용하는 업체가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이날 시판에 들어간 `한마음 쥬시' 껌을 하나팔 때마다 10원씩 떼어내 연말까지 1억원을 모아 결식아동을 돕는데 쓸 예정이다.
이 회사가 연말까지 1억원을 적립하기 위해서는 한달에 최소 10억원어치의 껌을팔아야만 가능하다.
크라운베이커리도 11월 12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미끼상품으로 내건 식빵 하나더주기 행사에서 1백원씩 모아 3천5백만-4천만원의 결식아동 기금을 만들 계획이다.
이 금액을 모으려면 하루 평균 식빵을 1만5천개이상은 판매해야 한다고 크라운측은 설명했다.
롯데리아는 맥도날드의 경쟁제품인 `불고기버거 세트'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7월부터 결식아동돕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판매가격이 3천2백원인 불고기버거 세트 하나를 팔 때마다 20원씩 떼 연말까지3억원을 모으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불고기버거 세트를 한달에 1백25만개씩연말까지 40억원어치를 팔아야 한다.
한국냉장은 지난6월말 농수축산물직거래 장터를 열어 얻은 판매수익금 중 5백만원을 결식아동 후원금으로 자선단체에 전달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