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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공적자금 2조원 출자

이로써 대한생명의 자본금은 지난 10월1일에 투입된 공적자금 500억원을 포함해 2조500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는 국내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현재 자본금 1위인 신한생명(1,500억원) 보다 14배 가량이나 많은 것이다.예금보험공사는 이날 운영위원회를 열고 대한생명에 2조원의 공적자금을 추가 출자키로 결의했다. 예금공사는 그동안 추가출자 금액의 적정성을 산출하기 위해 안건회계법인을 통해 경영진단을 벌인 결과, 2조원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공적자금은 예금보험채권 형태로 출자됐다. 한상복기자SBH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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