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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과감한 M&A전략 절실"
입력2007-10-24 21:04:47
수정
2007.10.24 21:04:47
강관산업발전 세미나
국내 철강업계의 재도약을 위해 과감한 인수합병(M&A) 전략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철강협회가 24일 포스코센터에서 주최한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철강업계가 M&A 및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생산구조 고도화를 달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손영욱 현대하이스코 부장은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강관산업이 최근 설비급증 영향으로 가동률이 해마다 떨어지는 등 수출 경쟁력 약화에 시달리고 있다”며 “침체된 강관산업이 다시 살아나려면 생산구조 고도화, 원가경쟁력 강화, 글로벌마케팅 능력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손 부장은 특히 “강관업체 간의 적극적인 전략적 제휴와 M&A를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소재 공급사와 연계한 글로벌마케팅 파워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JFE강관의 기미츠카 데츠 이사는 “일본 강관시장의 경우 건설용 수요가 격감하고 인력난 및 소재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신시장 창출과 소비자 위주의 상품공급을 구체적인 해법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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